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14일부터 국내외 14개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진행했으며, 그중 11개국에서 사실상 심사가 완료됐다. 기업 합병 관련해 필수 승인 국가 중 하나인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에서는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필조 대한항공노동조합위원장은 합병 관련 인터뷰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있어 우리 노동조합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대한항공노동조합은 양사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파악해 합병에 따른 근로자들의 인사 이동과 임금, 복리후생 등의 처우와 근로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을 포함한 관련 업체들도 이번 합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양사 직원들에게 불이익이 있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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