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1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 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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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4-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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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영국의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인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와 지난 ‘2019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MSI가 발간하는 주요 선종별(컨테이너선, 건화물선, 유조선) 분기 시황보고서를 국문으로 요약해 해운업계에 제공하고 있다.[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4일  ‘2023년 1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을 발간했다.
 
공사는 영국의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인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와 지난 ‘2019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MSI가 발간하는 주요 선종별(컨테이너선, 건화물선, 유조선) 분기 시황보고서를 국문으로 요약해 해운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화물선 시황은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에 따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예상보다 빠른 체선 완화에 따라 선대 운영효율성이 향상되어 시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조선의 경우에는 올해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및 미국의 원유 수출 확대로 인해 시황이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러시아 석유 금수에 따른 항해 거리 증가도 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수요 부진이 이어진 후 하반기에 계절적 회복이 소폭 예상되나, 연중 신조 인도가 대거 이어지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운임은 올해 전반적으로 약세가 이어질 것이나 낙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2024년경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진공, 2023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해운산업 유관기업 대상 사업방향 및 지원프로그램 안내
 

이번 설명회는 해운항만, 금융 등 유관산업 임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3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운항만, 금융 등 유관산업 임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공사 사업성과 소개, ESG경영 추진방향, 해운시황 동향 및 전망 △ 해양금융1부·해양금융2부·정책지원부 사업소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석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김양수 사장은 “올해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열리는 사업설명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공사 지원프로그램 개선 및 지속가능한 해운산업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국내 컨테이너선사 CEO 간담회, 중소선사 CEO 간담회, 연안여객선사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운산업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카타르 LNG 운반선 투자계약 ‘올해의 딜’선정
- 마린머니誌 선정, 구조화 금융 부문 수상 
 

카타르 LNG 운반선 투자계약 금융구조도[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공사는 영국의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인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와 지난 ‘2019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MSI가 발간하는 주요 선종별(컨테이너선, 건화물선, 유조선) 분기 시황보고서를 국문으로 요약해 해운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지원한 카타르 LNG 운반선에 대한 투자 건이 세계적인 선박 금융 전문지인 마린머니로부터 ‘2022년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는 이전에 공사가 지원한 2019년 HMM 23,000TEU 12척, 2020년 HMM 16,000TEU 8척 지원이 각각 올해의 딜로 선정된 것에 이어 공사가 마린머니로부터 수상한 세 번째 상이다.

카타르 가스(Qatar Gas)와 체결한 LNG 장기운송 계약은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금융 계약으로 국적선사가 벌어들일 대선수입이 약 6조원(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에 따른 해운-조선산업  상생 발전 및 국적선사의 세계 LNG 운송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일자리 증가와 연관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정부 기관과 카타르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코리아그린LNG컨소시엄(선사: 에이치라인, 팬오션, SK해운)'에 참여한 국적선사의 LNG 선박 운영 경험과 공사를 비롯한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내 정책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동 투자를 기반으로 LTV 비율을 93%까지 높인 것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양수 사장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 民ㆍ官ㆍ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LNG 수송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제2차 카타르 LNG운송사업에도 국적선사와 정책금융기관이 원팀으로 참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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