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플랫폼리츠, 10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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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4-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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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월 만기 도래 브리지론 일부 상환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

  • SK디앤디가 100억원 전액 출자

디앤디플랫폼리츠 보유자산 '백암물류 2센터' [사진=디앤디인베스트먼트]

 

디앤디플랫폼리츠는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전액 SK디앤디가 출자한다. SK디앤디는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스폰서이자 당 리츠의 운용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지분을 100% 보유한 모회사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스폰서로서 디앤디플랫폼리츠에 대한 책임과 신뢰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이번 출자를 결정했다"면서 "출자금은 지난해 6월 DDI백암로지스틱스2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를 편입하기 위해 차입한 브리지론의 상환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AMC(자산관리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 진행된 한 IR행사에서 제3자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한 브리지론 상환 자금 마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만기 연장 시 고금리로 인한 배당률의 즉각적인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돼 다방면의 조달 전략을 고심했다"며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동시 실행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명동N빌딩 등 딜파이프라인에 있는 스폰서 개발 자산 및 그룹사 유동화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 액티브 자산 매각 등을 고려하는 등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및 성장성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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