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조현동 주미대사 신임장 수여...美, 초고속 '아그레망'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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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4-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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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국 동의, 역대 최단기간인 1주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미국은 조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역대 최단기간인 1주일 만에 내줬고, 신임장 제정식도 17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윤 대통령)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이러한 이례적인 초고속 진행은 이달 말 예정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미국 측의 성의로 풀이된다.
 
조 대사는 주미대사에서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태용 전 대사의 후임으로 주미공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외교부 1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는데, 당시 대외전략기획관이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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