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테크노파크'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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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4-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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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농업테크노파크 청사 이전 기공식 개최

[사진=상주시 ]

“경북농업의 모든 혁신과 변화는 ‘경북농업테크노파크’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4일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일원의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 부지에서 청사 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영석 상주시장, 도·시의회, 농업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청사 이전사업 설명과 본격적인 착공을 알리는 시삽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청사 이전사업은 신속한 진행을 위해 연구포장공사와 건축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며, 본관 등 건축물은 국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해 3월 자연과 조화를 의미하는 ‘Beyond HoriZon’설계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총사업비 2741억원으로 부지면적 96만9387㎡, 건축연면적 4만432㎡, 지상 3층의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갖추고 202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는 첨단 연구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경북농업의 새로운 백년지대계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전진기지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춰 농업을 첨단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농업테크노파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테크노파크로의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 농도 1번지로서 미래농업과 지방시대 농업기술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농업대전환을 중심으로 농업의 틀을 바꾸며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을 변화시켜 세계농업과 당당히 경쟁하게 될 그 첫걸음인 기공식을 시작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농촌, 농업인이 부자가 되는 경북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경북농업테크노파크는 상주시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이자 농업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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