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으로 아침 식사 해결"…전북대, '천원의 아침식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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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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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최대 100명에 제공…오는 11월 30일까지 제공

[사진=전북대학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가 3일부터 아침식사 제공을 본격 시작했다.

학생 복지를 위한 양오봉 총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전북대 총동창회(회장 정영택)가 1만2000여 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줬던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정부 지원이 더해져 확대·연장된 것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함으로써,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4일 동안 매일 아침 1000원에 조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 끼 당 4500원 기준으로, 학생 1000원, 정부 1000원, 대학 2500원 등을 투입한다. 

전북대는 총동창회와 발전지원재단, 생활협동조합 등에서 지원을 강화해 현재 하루 100명인 수혜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천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추진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택 총동창회장은 “몇 년 전부터 후배들에게 아침을 먹여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부모 마음을 가진 선배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동창회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대-서강대, 메타버스·웹3.0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학장 허강무)과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원장 현대원)은 메타버스 및 웹3.0 교육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와 웹3.0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메타버스와 웹3.0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차원의 교류와 협력 △메타버스와 웹3.0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협력 및 인프라 구축 등 메타버스 산업 및 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선도프로젝트 사업과제 협력지원 △메타버스와 웹3.0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자문 심사위원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는 서강대가 개발 중인 오픈 플랫폼인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해 전 세계 대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 간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메타버스 교육콘텐츠로 공동 개발하고, 대학을 넘어서는 평생 전문교육을 위한 교과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교육콘텐츠의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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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 Royal 서강대(성대다음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 https://blog.naver.com/macmaca/22284250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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