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창 벚꽃 축제 '화려한 벚꽃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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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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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인가, 봄' 주제…3만여명 다녀가

[사진=고창군]

고창군은 ‘사랑인가, 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고창 벚꽃축제에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벚꽃길을 걸으며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겼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유명 초대가수와 함께한 개막식 그리고 군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군민·청소년 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리며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타지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석정을 수놓은 연분홍빚 벚꽃 물결에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어린이콘서트, 이색복장 벚꽃길 걷기 행사, 벚꽃 음악회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과 놀이마당, 푸짐한 먹거리 등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심덕섭 군수는 “처음 열리는 벚꽃축제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예정된 제20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등 ‘고창방문의 해 ’주요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 습지의 날’ 맞아 운곡 람사르 습지서 보전 캠페인 벌여

[사진=고창군]

고창군은 운곡 람사르 습지 생태공원 및 생물권보전관리센터에서 세계 습지의 날 맞이 습지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습지의 보전의식을 제고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전양범)의 주관으로 1차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운곡습지 마을 주민·자원봉사자·자연환경해설사 등 40여명이 참여해 평소 조류가 자주 출몰하는 고창군 생물권보전센터와 운곡습지 홍보관 등의 건물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곡습지 생태공원 내 새집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습지 내 조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830여종의 생물종을 보유한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다음달  20일에 2차 캠페인을 통해 운곡습지 홍보영상 상영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운곡습지와 주변 6개 마을(부귀·매산·송암·호암·용계·독곡)은 습지를 보존하며 현명하게 이용해왔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1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고수면 작은목욕탕, 4월 10일 개장

[사진=고창군]

고창군 고수면 작은목욕탕이 이달 10일 개장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내 고수 복합문화체육센터에 설치한 작은목욕탕은 211㎡(약 64평)으로, 온탕과 냉탕, 사우나실, 탈의실, 화장실 등 목욕시설을 갖췄다.

고수면 작은목욕탕은 국·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수급자·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는 무료, 65세 이상·미취학아동은 1000원, 일반 주민은 2000원이다.

군은 작은목욕탕 개장으로 평상시 목욕탕이 없어 읍내까지 목욕을 다녀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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