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강한 수출 중기 키운다..."최대 1.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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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4-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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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참여기업 1038개사 선정

  •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2270개사 선정, 해외 마케팅 지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와 ‘수출바우처(1차)’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선정 절차와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기존 글로벌 강소기업·수출유망 중소기업·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들을 통합한 제도다.

기업은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10만~100만달러) △성장(100만~500만달러) △강소(500만달러 이상) △강소+(1000만달러 이상) 등 4단계로 구분한다.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과 금융 관련 우대를 제공한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진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바우처도 수출액 규모별로 △내수(수출액 0) △초보(10만달러 미만) △유망(10만달러~100만달러) △성장(100만~500만달러) △강소(500만달러 이상) △강소+(1,000만달러 이상) 등 6단계로 구분한다. 해외 진출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3000만원에서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는 1038개사가 수출바우처 1차 지원기업으로는 227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은 전년 대비 수출액이 18.7% 증가한 곳이다. 1038개사 중 간접수출기업 261개사(25.1%), 서비스 수출기업 83개사(8.0%)가 선정됐다. 수출바우처 참여 기업은 전년 대비 수출액이 20% 증가했으며 참여 기업의 2022년 평균 수출국은 9개다.

중기부는 내수 기업을 수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튼튼한 내수 기업’ 트랙도 신설했다.

예비·아기유니콘, 팁스·포스트팁스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등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은 내수기업 129개사를 별도로 선정했다.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 지원 한도를 2배 확대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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