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3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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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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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단체, 고액 기부 이어져…답례품인 임실치즈 인기도 한몫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원을 돌파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달 30일 현재 총 2793건의 기부를 받아 3억11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말 2억원을 넘어선 지 약 한 달 만으로 최근 고액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임실치즈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28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30일에는 이용호 (유)서주건설 대표가 각각 기탁식을 가지는 등 고액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3월에 손정우 임실군 재경향우회 손정우과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이 각각 300만원을, 법무법인 한누리의 서정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처럼 각계각층의 기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답례품으로는 치즈와 요거트가 총 45%를 차지하면서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임실치즈는 전국 농축산물 답례품 중, 제주 감귤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임실치즈농협에서 기부액이 10만원대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 답례품 상한액(30%)인 3만원짜리 선물세트를 새롭게 제작하는 등 기부자 입장을 배려했고, 임실치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가 주효했다는 게 임실군의 설명이다.

이에 임실치즈농협은 3만원대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올해 답례품 공급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용 상품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중 감정평가사와 토지소유자의 직접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별공시지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제도다. 

감정평가사 상담은 의견제출 기간인 4월 10일까지 유선 상담으로 진행하며, 4월 11일에는 군청 1층 지가상황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면상담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상담제는 사전 예약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택토지과 국토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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