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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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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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지원, 한국문화재재단 공모, 전국 8개 기관 선정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 홍보전단지[사진=동해문화원]

동해문화원이 막걸리 빚기 대중화를 위해 공간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가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1일 동해시 문화관광과 전통문화팀에 따르면 본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순수 국비 공모사업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참여사업이며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이 만든 문화유산 ‘막걸리 빚기’를 주제로 초급, 고급, 성과공유 클래스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론·실습은 동해문화원이 2020년 구 북평합동양조장을 복원해 만든 동해시 삼화동 강원막걸리학교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총 3단계로 운영될 이번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지난해 최종 만족도 평가에서 97점이 넘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강의와 실습은 ‘허시명 술 평론가’와 ‘송분선 전통주 명인’이 각각 참여한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한국의 전통술은 술을 빚는 사람의 정성과 정신이 빚는 향기며, 쌀, 누룩, 물 세 가지로 수천가지 명주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가 시민 막걸리 빚기 도전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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