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벚꽃 개화···롯데월드 어드벤처 "벚꽃 홀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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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3-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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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에서 롯데월드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시민들 [사진=롯데월드]

올해는 벚꽃이 꽃망울을 일찍 터뜨렸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덕이다. 서울시내 벚꽃은 예년보다 이른 지난 25일 공식 개화했다.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석촌호수 역시 벚꽃이 일찍 피어났다. 벚꽃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를 둘러싼 석촌호수는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들이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해마다 수많은 상춘객이 방문한다. 석촌호수 가운데 위치한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서 관람하는 벚꽃은 퍽 이색적이다. 

마스크를 벗고 맞는 첫봄, 만발한 벚꽃과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인증샷 명당을 꼭 체크하고 나들이에 나서자. 

 석촌호수와 맞닿은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는 대표 포토존이다. 낮에 만나는 매직캐슬은 벚꽃과 조화를 이루고, 밤에는 벚꽃을 테마로 매직캐슬을 수놓는 3D 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가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아파트 25층 높이에서 고공낙하하는 '자이로드롭'과 석촌 호숫가를 바라보며 앉은 원판이 360도 회전하는 '자이로스핀', 수직 낙하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하강하는 '자이로스윙' 등 어트랙션을 탑승한 채 저마다 다른 높이와 각도에서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감상하는 것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체험할 수 있다. 
 
석촌호수에 뜬 한 조각의 초승달 '문보트'도 벚꽃 감상하기 문보트를 타고 호수 위 잔잔한 물결을 가르며 새하얀 벚꽃들이 쏟아지는 산책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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