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교류협력 관련 조직 개편 "남북관계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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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3-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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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협력국→인권인도실로 격상...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지 추진

권영세 통일부 장관(왼쪽)이 지난 23일 도쿄 일본 외무성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회담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 관련 조직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에 대해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정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교류협력 조직 축소가 남북관계에 좋지 않은 시그널을 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구 대변인은 "일단 조직이 항상 확정돼있는 상태보다는 남북관계라든지 통일정책 추진 환경이라든지 이런 상황이 변화되는 데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재정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관련 조직을 융통성 있게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인도협력국을 인권인도실로 격상하고 교류협력실을 교류협력국으로 축소하는 한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는 폐지하는 대신 그 기능은 남북회담본부로 넘기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구 대변인은 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방일 과정에서 납북자, 억류자, 이산가족 문제를 정기적으로 논의할 한·일 간 협력 채널을 제안한 배경에 대해 "한·일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문제이자 인도적 차원에서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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