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4위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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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3-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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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은 셀린 부티에

티샷 중인 안나린. [사진=LPGA·게티이미지]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풀 필드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1·2·10·13·14번 홀)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 4위다.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20언더파 268타)와는 2타 차다.

안나린의 시즌 최고 순위다. 안나린은 2주 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이번이 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144명이 출전한 첫 풀 필드 대회였다.

안나린은 "재밌게 플레이 했다. 훈련의 성과를 봤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다음 주와 나머지 시즌에도 그것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여 17언더파 27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선두였던 유해란은 이날 1타만을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7위에 그쳤다. 데뷔전 강렬한 인상으로 신인왕에 한발 다가섰다.

양희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16위, 최운정, 김세영, 신지은은 13언더파 275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4라운드 종료 후 두 선수가 20언더파 268타로 동률을 기록했다. 부티에와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이다. 부티에는 이날 4타를, 홀은 7타를 줄였다. 홀은 라운드 종료 후 1시간 이상 기다렸다.

연장 1차전은 파5인 18번 홀에서 진행됐다. 부티에는 3온에 이은 2.5m 버디 퍼트를 떨구며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6만2500 달러(약 3억4000만원). 2021년 10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3승은 LPGA 투어에서 프랑스 선수가 기록한 최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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