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기충전소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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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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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 체결…연내 27대 충전기 설치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군은 충전기 설치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은 연내 총 27대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충전소는 생활체육공원, 군민회관 및 요산공원 등 9개소에 급속충전기기 16대, 완속충전기 11대를 설치하게 된다.

2023년 2월 말 현재 임실군 승용·화물 등록차량 1만5439대 중 1.7%인 271대가 친환경차(전기차)이며, 군은 매년 약 120대 이상의 전기차 민간 보급 지원을 해오고 있다.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차장 50면 이상의 공공시설의 경우 2022년 1월 28일 이전 시설은 2% 이상, 신축시설은 5%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시설 충전시설 설치 의무기준을 충족하고, 주요 관광지 또는 거점지역에도 충전기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진행

[사진=임실군]

전주완산소방서 전주 완산·임실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규정한 옛 소방법 제정 일자인 1958년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모범의용소방대원 표창, 축사, 의용소방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임실의용소방대연합회는 500여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됐으며, 희생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임실소방서가 다가오는 7월 개청 예정에 따라 각종 재난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 증진·자살예방 업무협약 체결

[사진=임실군]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대곤)은 임실이도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유현자)와 입주민 대상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공공임대주택 사건·사고 644건 중 자살이 170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고독사 154건, 직원 폭행 9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등 입주민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입주민 세대 정신건강 선별검사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의뢰 연계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임실군 지역공동체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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