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스타, 사우디 대규모 투자 실사 소식에 2거래일 연속 '上'

 

[사진=아스타 홈페이지 갈무리]

아스타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아스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 1590원)까지 오르며 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스타는 지난 17일에도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르며 53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 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는 아스타에 최대 5억 달러를 투자를 약속하고,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타는 말디토프(MALDI-TOF) 질량분석기를 기반으로 차세대 진단 시스템을 개발 중인 기업으로, 지난 2014년 국내 최초이자 글로벌 세 번째로 말디토프 질량분석 장비인 ‘마이크로아이디시스’(MicroIDSys)를 개발해 미생물 진단용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우디는 지난 6일부터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스타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하고 경영진과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아스타가 생산하는 전 품목을 사우디 산업단지에서도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올해 SIIVC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지분 20%를 취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