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대중교통서 '노 마스크'...병원에선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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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3-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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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인 판매하고 있는 마스크.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되기 때문이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20일부터 해제된다.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버스, 지하철, 택시를 비롯해 비행기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맡겨진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풀기로 했다.

    앞서 지난 1월 1단계 조정 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7.5%, 위중증 환자 수는 54.6% 줄었다. 또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10명 중 7명 이상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중교통에 이어 마트나 역사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대형시설 내 약국에선 처방전 조제보다 일반 의약품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어 확진자나 감염 취약자 출입이 일반 약국보다 적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또 실내 공기 흐름이 시설 내 다른 공간과 이어져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다만 병원 등 의료기관과 일반 약국,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형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마스크 자율화 이점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에 따른 위험이 더 클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그래픽=홍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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