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VB 사태에 국내 금융주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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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3-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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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실리콘밸리은행(SVB) 여파로 등 지난밤 미국 금융주가 하락하자 국내 금융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16% 내린 4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2.09%), 우리금융지주(-2.28%), BNK금융지주(-2.32%), 신한지주(-1.53%) 등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에 따라 금융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S&P500지수 내 금융주가 3.78% 하락했다. 개별 기업으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5.81%) 뉴욕 멜론 은행(-6.74%)가 5% 이상 하락했고, 씨티그룹은 7.45%, 웰스파고는 7.13% 내렸다.
 
위기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지목된 지역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은 61% 하락했으며, 팩웨스트뱅코프는 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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