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새싹 캠프에 전북 학생 411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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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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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역량 높여…전북교육청, 3~6월까지 상반기에도 운영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디지털 역량을 길러주고자 진행한 디지털 새싹 캠프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위탁 운영한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된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사업이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새싹 캠프 프로그램에 전북 지역 학생 4118명이 참가해 교육부 목표 인원 3600명을 초과 달성했다.

전북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4개 기업이 △방문형 △집합형 △특별형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225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주고 디지털 소양을 키워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전국적으로 운영기관 90곳이 참여해 10만여명의 학생들에게 대학형(59개), 기업형(16개), 공공기관형(4개), 사회적 배려형(11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3~6월까지 상반기에도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키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소프트웨어 기초 원리 교육,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코딩 협력 학습 등 SW·AI 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 유·초·중등 수석교사회와 정책간담회 가져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이 10일 전북 유·초·중등 수석교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수석교사는 ‘수업전문가’로서 교사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수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하여 교직사회의 학습조직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유·초·중등 수석교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들과 서 교육감이 직접 만난 자리로, ‘교실혁명, 수업혁신’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2023학년도에 새롭게 펼쳐지는 각종 수업혁신 정책들을 살펴보고, 이를 이끌 선도교사로서의 수석교사 역할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었다. 

수석교사들은 서 교육감 공약의Ⅰ-1-1이 ‘교실혁명(수업혁신)’임이 갖는 상징성을 반기며, 학교 현장이 수업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또한 수석교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에서도 수석교사의 역할을 명확화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석교사가 자긍심을 가지고 수업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되고, 수업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풍토 조성을 위해 전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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