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회 강원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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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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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 시군별로 성실납세자 190명 선정

  • 봄 맞이 음식점 및 학교 급식시설 위생점검 실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납세 분위기 고취를 위해 18개 시군별로 성실납세자 190명을 선정하고 성실납세자 중 지방재정 기여도 및 지역공헌 등이 인정되는 유공납세자 30명(법인 23, 개인 7)을 초청해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대출·예금 금리 우대, 수수료 인하, 보증수수료 경감 등 협약식'과 '제1회 강원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진태 도지사,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우준식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강원도 성실납세자 우대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대출 및 예금금리, 각종 수수료 우대(도금고 농협은행․신한은행) △보증수수료 경감 0.1% 이내(강원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이에 더해 유공납세자에게는 추가로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성실납세자는 매년 1월1일 기준 최근 5년간 체납한 사실이 없고,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내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하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은 △유공납세자(법인 23명, 개인 7명) 인증패 수여 △체납징수 우수시군 표창장(양양군외 8개시군) 및 시상금(총 1700만원)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발 앞으로 다가온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게 편법 없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시는 분들이 더욱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하며, 행사 직후 수상자 및 가족과 축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체납징수 우수시군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면서 특별 자치도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봄 맞이 음식점 및 학교 급식시설 위생점검 실시
강원도는 오는 24일까지 봄 나들이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이 찾는 봄꽃 탐방시설(국·공립 공원), 유원지, 야영장 등의 식품 취급업소와 학교 및 유치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겨우내 길게 이어졌던 실내 생활에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식품으로 인한 배탈 설사 등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 300개소와 학교 및 유치원, 급식 공급업체 48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품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 및 무신고·무표시 식품의 보관, 판매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 등의 세척, 소독, 보관온도 준수 등 관리상태 △호객행위 및 가격표 게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지하수 수질검사와 음용에 적합한 물 사용, 소독장치 유지관리 여부 △건강진단 실시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이다.
 
이와 관련, 도는 산악회나 스포츠 동아리 활동 등 야외활동과 외식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식품섭취와 보관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향후,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학교 급식시설의 식품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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