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기업 기술서비스 호평… 2022년 수입 10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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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3-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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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한 서비스·합리적 가격

  • 지난해 2500건 기업 지원 호평

우수한 수준과 합리적 가격에 힘입어 케이메디허브 기술서비스 신청이 꾸준히 상승하여, 2022년에는 101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활발한 기업 지원을 통해 작년 한 해 약 2500건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101억원의 수입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약 1만1000건 이상의 기술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우수한 서비스 수준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한 고객들의 의뢰가 이어져 기관의 주요 미션인 기업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는 2022년 수입 목표 대비 106%에 달하는 성과로, 2021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치다. 케이메디허브는 22년 연구개발비로 407억원을 수주하면서, 2021년 대비 12%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연구개발비나 기술서비스 양쪽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는 셈이다.
 
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 생산센터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가능한 기술서비스로는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IT기반 의료기기개발 및 의료기기 심사평가 지원 △맞춤형 동물실험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등이 있으며, 총 15개 분야 42개 서비스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신약센터 512건, 기기센터 1424건, 전임상센터 371건, 생산센터 206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의료기기개발 관련해서는 대표적으로 식약처 및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시험검사 업무 기관으로 지정받고, 식약처 시험검사·국제공인시험검사·GLP 시험검사·식약처 기술문서 심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기 시험·검사 지원 기관으로, 작년 한 해에만 약 800건의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표 사례로 대구시 지역 기업인 코트라스의 하지재활의료기(R-BoT plus)에 대한 식약처 시험검사 지원 건이 있다. 해당 제품은 3등급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 장치로 K-MEDI hub의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 시 발생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여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을 수 있었기에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준비 중인 제약 스마트팩토리와 미래의료기술연구동까지 완공되면 더 많은 기업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술서비스를 받아본 기업들이 우수한 지원 능력에 감탄해 공동연구를 상담해오기도 한다”라며 지원 수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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