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국내 증시, 2차전지 급등에 장초반 강세… 개인만 양 시장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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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장초반 강세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견인하는 중이다. 다만 양 시장 모두 순매수하고 있는 개인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은 장초반 순매도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3포인트(0.65%) 오른 2447.8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0.39포인트(0.84%) 오른 2452.46으로 출발, 상승폭을 축소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199억원, 기관은 91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9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POSCO홀딩스(-0.15%)는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화학(3.13%), 삼성SDI(2.60%), 네이버(1.70%), 현대차(1.31%), 기아(1.28%),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삼성전자(0.66%), SK하이닉스(0.57%) 등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48%), 운수창고(-0.45%), 건설업(-0.22%)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1.92%), 화학(1.27%), 운수장비(0.9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95%) 오른 810.0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8.19포인트(1.02%) 오른 810.61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528억원, 기관은 17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62%), 카카오게임즈(-0.11%)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9.56%), 에코프로(4.51%), 엘앤에프(2.51%), 에스엠(0.46%), 펄어비스(0.35%) 등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71%), 정보기기(-0.52%), 기타제조(-0.4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일반전기전자(6.08%), 금융(2.41%), IT부품(1.3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