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시장은 "미흡하지만, 그동안 그냥 편하게 시민들과의 하루하루 일상을 담으려 했다고 했다면서, 같이해주시고 또 '좋아요'도 눌러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육 시장은 "100회 특집용으로 앞치마를 둘러보았다며, 앞치마가 어울리는 남자가 남부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육 시장은 "배식후기에서 배식은 단지 밥을 퍼드리는 것을 넘어 스치는 짧은 순간 서로 교감하는 행위라고 적었다.
육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춘천시가 선포한 '강원 FC 춘천 데이'! 엄청난 시민들께서 함께하신다면서, 송암구장 안팎이 그야말로 대단한 축제마당"이라며 "관람용 좌석도 다 찼습니다. 유례 없었던 일입니다. 이 열기는 분명 올 내내 뜨겁게 이어질 것입니다. 강원도 축구 중심은 춘천"이라고 전했다
육 시장은 "춘천은 본원의 지위를 받았다며 장애인들과 그 부모들 입장에서 미루어 볼 때 솔로몬의 지혜 같은 결단"이라며 "적극 지지합니다. 춘천은 특수교육원을 잘 도움으로써 강원도 전역이 좋은 장애인 교육여건을 갖추는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약속한 대로 춘천시는 별도로 평생특수교육센터를 만든다고 하고 여기에는 장애인 부모님들께 숨 쉬실 시간과 공간을 넓혀주려는 뜻도 있다면서 어제 열정적으로 수고하신 특수교육원유치위원회 위원님들과 이번 결과를 자축했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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