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경필 선수와 다짐한 약속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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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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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경기대회 동계방학 훈련장 최초 방문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시회 개최

[사진=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23일 방학 중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기능경기대회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하기 위해 춘천기계공업고(교장 한재혁)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한 김경필 국가대표선수(‘20년 卒)와 방학 중 훈련장을 방문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사였기에 더욱 화제가 됐다.

춘천기계공고는 2019년(러시아/냉동기술)과 2022년(대한민국/금형)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고, 지난해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형 직종에서도 1위를 했다.

또한 201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탐산업훈장(기관 1위)을 수상한 후 은탑 2회(2013/18년), 동탑 2회(2014/16년)를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명장 학교로 손꼽힌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금형 전공심화동아리실이었다. 이어서 차례대로 산업제어, 건축설계/CAD 동아리실을 방문해 학생들의 수준 높은 숙련 기술의 현장을 목격하고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7개 직종 모든 학생과 지도교사 40여명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기능경기대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느끼는 기능경기대회 전공심화 동아리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경청하였고, 동시에 여러 가지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진솔하게 나누며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한편 최근 강원도 직업계고 활성화를 바탕으로 2023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225명으로 6년간 최다 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 참가율은 직업계고 활성화 지표로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꿈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묵묵하게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직업계고 1과 1전공심화동아리 정책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미래 기술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시회 개최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23일 원주교육문화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강원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3년 강원도교육청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한다.

2023년 강원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운영 계획에 관해 설명하며, 3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강원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협의한다.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 △3개 권역별 예산 설명회 △지역주민 의견수렴 집담회 △주민참여예산 제안사항 관리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실시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항 관리카드’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재정 운용의 투명성, 민주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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