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G20 회의' 참석 차 23일 인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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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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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가 개최되는 오는 23일 오후 인도 출장길에 오른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인도 뱅갈루르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 출국해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G20 회의는 의장국 인도가 첫 번째로 개최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로, 24일과 25일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와 IMF·FSB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물가불안 대응방안, 국제금융체제 복원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가상자산(코인) 규제, 에너지·식량 위기 등 세계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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