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사 해외진출 지원사격…인니 금융감독청장 면담·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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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2-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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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유대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회사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현지 금융감독 당국과 업무협력 포럼을 개최하는가 하면 당국 수장과 만나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을 만나 금융감독기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에 대한 국내 금융사들의 관심을 전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피력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권역별 감독체계를 통합해 지난 2011년 출범한 인도네시아의 단일 금융감독기구다. OJK는 은행과 자본시장, 비은행 금융산업 분야의 금융 서비스 활동에 대한 규제·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금감원과 OJK는 이번 기관장 면담을 계기로 올 상반기 상호 파견근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인력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한 이날 국내 금융회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했다. 서울 용산구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인니 금융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헨드라 청장은 직접 포럼 기조연설을 맡아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발전과 감독제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금융사 CEO들은 마헨드라 청장에게 현지 영업환경과 감독제도 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감독당국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 금융협력·교류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수요가 많은 신흥국에 대해 현지 금융감독당국 등과 협력·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 진출 지원 업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이 실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금융감독 정보 공유,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영업 확대를 통해 현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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