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월부터 소상공인 도시가스 요금 납부 유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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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2-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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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가스 사용 많은 3~5월 사용료 3개월 간 납부 유예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개월 간 도시가스 요금 납부 유예를 시행한다. 

도는 영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전년도 동기 대비 42.3%가 인상돼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함에 따라 도내 도시가스 공급 업체 5곳과 협의해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납부 유예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예 대상자는 경북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월 가스요금 납부액 30만원 미만인 소상공인이며, 납부 유예 신청자에 한해 3월 도시가스 요금 청구 분부터 3개월 분 요금(5월 청구 분까지)의 납부 기한을 각 3개월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가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유예는 3월부터 관할 도시가스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며, 당월 요금에 대해 납부 유예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당월 청구서의 납일 내 신청해야 한다.
 
납부 유예 대상자 확인을 위해 소상공인은 도시가스사 요금 고지서에 기재된 고객 번호와 사업자 등록번호를 준비해야 하며, 소상공인 여부가 불분명한 신청자에 한해 소상공인 확인서가 요구된다.
 
추가로 경북도는 높은 물가로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재정 인센티브 2억5000만원으로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동네 음식 가격 동결 캠페인’을 추진해 도민이 직접 접하는 동네 물가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된 만큼 지방공공요금 안정화와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민생 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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