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대국민 현장 업무 보고' 개최...'예술인 의견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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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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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예술가·통합문화이용권·아르코예술기록원 등 14개 주제

지난 1월 10일 열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관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이하 예술위)가 현장의 의견을 문화예술 정책에 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예술위는 17일 “오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대국민 현장 업무 보고를 추진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정책 수립과정에 이해당사자가 참여하여 투명하게 정보가 공유되고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정병국 위원장의 뜻에 따라 개최되는 첫 현장 업무 보고다. 정책 고객인 현장 관계자(전문가)들과 바람직한 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무보고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일정 확인도 가능하다. 또 예술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예술가의집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2023년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총 80여명의 분야별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도를 전달하는 등 예술위의 정책방향과 관련된 발전적인 제안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예술위의 지원 사업 및 운영시설별로 △신나는예술여행, △예술인력, △시각예술·미술관 운영, △연극·무용, △청년예술가, △예술극장 운영, △문학, △다원·융합예술, △국제교류, △문화예술후원, △음악·전통예술, △뮤지컬, △아르코예술기록원 운영, △통합문화이용권 등 주제를 구분하여 14회에 걸쳐 추진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의 구조와 우선순위를 재점검하는 한편, 기관 설립 50주년을 맞아 장기적인 지원 정책 방향을 재정립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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