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청장, "반도체·자동차 산업 관련 혁신 생태계 조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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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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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 입주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실증 브릿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참석자의 발언을 듣는 김진용 청장.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입주한 반도체·자동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IFEZ 첨단산업클러스터 발전 방안 모색과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견을 청취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용 청장을 비롯해 헨켈코리아, 신원기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등 반도체 분야와 경신, HL클레무브, 엠씨넥스,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자동차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 기념촬영 김진용 IFEZ 청장(왼쪽에서 네번째) [사진=인천경제청]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야이자 공급망 차원에서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한 참석자는 “기업 뿐 아니라 대학, 연구소까지 함께 참여하니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발굴돼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IFEZ가 우리나라의 반도체·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앵커 기업·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IFEZ 산업클러스터 발전을 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증 브릿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실증브릿지 Smart-X Airport(인천국제공항공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발굴하여 공항이 제공하는 자원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을 검증하고 지원하게 된다.
 
공항에서 필요한 수요기술분야 실증과제는 ‘실내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실내 위치 측위 기술’과 ‘자율 주행이 가능한 폐기물 이송 로봇’이며 실증에 참여할 스타트업 3개사 내외를 선발하여 기업별 최대 3000만원 이내의 실증 비용과 실증 공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수요 기술 실증 사업에 참여한 3개사를 지원해 매출 25억 9000만원, 신규 고용 10명, 특허 출원 1건의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참여했던 모빅랩의 경우 ‘인천공항터미널 주요 설비 고장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실증하고 이를 통해 AI 바우처 지원사업 등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설비 고장 진단 AI솔루션 공급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선정 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가운데 수요 기술 솔루션을 보유하고 실증이 가능한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다. 실증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사업 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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