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원예특작 시설원예 분야 경쟁력 높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15 11: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총 8종 사업 대상자 선정…9억7600만원 투입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올해 2개 신규사업을 비롯해 총 8종의 원예특작 시설원예 분야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9억7600만원이며, 군은 지역특화품목에 대해 시설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박의 경우, 7월 말~8월 초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미연에 방지하고, 열과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고랭지 수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단동 비닐하우스를 지원한다.

또한 군은 딸기·토마토·포도·수박·상추 등 지역환경에 적합하고 고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 품목을 지속적으로도 지원해 농가의 시설비부담을 크게 덜고, 시설재배가 농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각 농가는 단동 및 연동하우스를 지원받아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200평 단동하우스 7동 규모를 지원하며, 출하량 조절 및 수박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시설재배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올들어 새롭게 전북도에서 선보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4억4000만원(도비 50%, 군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해 관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연동 스마트팜 600평을 지원한다.
 
좌식·노후 일반음식점 대상 시설개선사업 추진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지역 내 좌식 노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2억7000만원을 들여 어르신과 관광객 등이 이용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좌식 좌석을 입식 좌석으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데, 80석 이상은 6000만원, 40~79석의 경우 42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을 하고자 하는 업소는 오는 24일까지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콩·팥 정부보급종 신청 접수
무주군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2년산 콩·팥 정부보급종을 다음달 17일까지 신청받는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콩·팥 보급종 공급계획량은 1940㎏이다.

신청 가능 품종은 콩은 선풍·대찬 2품종, 팥은 아라리 팥 1품종 총 3품종으로, 신청단위는 5㎏다. 

콩은 소독, 미소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팥은 전량 미소독 종자다.

보급종 공급가격은 콩 2만7800원/5㎏(미소독, 소독 종자 동일), 팥은 4만1880원/5㎏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