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국제인공지능학회' 혁신상 수상…국내 금융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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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2-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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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최초로 국제인공지능학회(AAAI)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한 현대캐피탈 리스크모델링팀[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캐피탈은 국제인공지능학회에서 수여하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인공지능학회는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대회다. IAAI는 AI 기술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에 수여한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AI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 시세 예측 모형 개발’이다. 여기에는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중고차 시장 내 이상 거래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세 예측 정확도도 차량별 가격 감소 유형을 개별 클러스터(비슷한 특성의 데이터 집합 단위)로 구축해, 거래 데이터가 적은 새로운 차종까지 적용시킬 수 있게 했다.
 
새로운 AI 모델은 현대캐피탈 앱 내 △내차시세 조회 △외부 제휴사 제공 시세 조회 △중고차 심사 등에 통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제인공지능학회는 "훌륭한 AI 기술연구 성과를 현대캐피탈 앱에 적용해 모든 소비자들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용화했다“며 ”정확한 가격 정보를 중고차 시장에 제공해 건강한 시장 형성과 소비자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며 선정 사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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