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지사, 자치조직권 확대 등 지방시대 실현 강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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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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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청서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 김관영 전북도지사, 새만금잼버리·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참가·홍보 협조 요청

[사진=전라북도]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가 10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안한 지방의제인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 지방이양 방안 △지방재정교육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기구설치와 직급 기준 등에 대해 과도한 규제를 하고 있다”며 “지역특성 및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치조직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시·도지사들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와 관련해 각 시도의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오는 5월 13일 개회식에 참석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오는 8월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여에도 시·도에서 많은 관심과 홍보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올해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지난 2021년 8월에 조직위와 시·도지사협의회 간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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