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협의회가 지난달 14일 하와이 그리스도연합 감리교회에서 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강연회에는 석동현 사무처장을 비롯해 홍석인 주호놀룰루총영사, 박재원 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강연을 위해 하와이에 방문해주신 사무처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자문위원들이 안보 정세를 이해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북한 대남 도발이 격화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강연회가 개최된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 "분단 극복과 통일 국가 건설은 성숙한 세계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이를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석 사무처장은 이날 강연 외에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식 및 기념만찬', '하와이 협의회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등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박 협의회장은 "출범회의 외에 사무처장이 하와이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석 사무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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