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위 합동연찬회 개최···조규홍 "해외·대체자산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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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2-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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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복지부)가 2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기금위와 산하 실무평가위원회, 전문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운용상황을 점검하고 올 한 해 기금운용전망과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국민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금운용에 대한 국민신뢰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와 대체자산의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인력을 확보해 해외 선진 연기금과 경쟁할 수 있는 운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석길 JP 모건 체이스뱅크 이코노미스트를 초청해 "글로벌 및 한국의 거시경제전망과 국민연금기금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이스란 복지부 국민연금정책국장이 올해 기금위 운영계획을,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이 '기금운용본부 업부계획'을 보고했다.

앞서 복지부가 발표한 제5차 장기재정추계에 따르면 현 제도를 유지할 경우 국민연금 기금 소진 예상 시점은 2055년으로 2년 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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