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올해 수익성 개선으로 고배당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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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2-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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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현 주가는 수익성 둔화우려를 충분히 반영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이익회복 가능성을 고려하면 배당 수익률은 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도 12만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NH투자증권은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3분기에 이어 실적 부진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운용이익과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반등했지만 수수료 수익의 경우 전 부문이 3분기 대비 감소해 자기자본이익률(ROE) 4% 수준의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충당금 적립과 사모펀드 관련련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했다"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3034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3분의 1 규모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NH투자증권의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트레이딩과 브로커리지 수익회복이 이익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바라봤다. 가파른 금리상승 가능성이 낮고 유동성 위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반적으로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그는 "IB부문의 경경우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진이 이어질 ㄱ것이나 PF 부실 우려는 최악의 상황은 지난 상태로 보여 기업금융 등 신규 사업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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