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매뉴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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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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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30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 공용미팅룸에서 ‘저장강박의심 대응 매뉴얼’ 제작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30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 공용미팅룸에서 ‘저장강박의심 대응 매뉴얼’ 제작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청주복지재단, 청주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그동안의 현황, 실무자 애로사항을 듣고 매뉴얼 작성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2021년 43개 읍면동과 주거복지센터에 ‘깔끄미봉사단’을 구성한 후 저장강박의심(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행동장애) 45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나 대상자 설득, 예산 확보, 지원 후 재발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장강박의심 대응 매뉴얼을 통한 체계적 사례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복지재단 연구위원이 참여해 7월까지 매뉴얼을 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저장강박의심가구에 체계적으로 대응·관리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할 것”이라며 “저장강박의심가구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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