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에너지솔루션본부장에 박희장 전 남동발전 처장 영입…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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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1-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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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장 한양 에너지솔루션본부장(부사장). [사진=한양]


한양은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Renewable에너지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부사장)으로 박희장 전 한국남동발전 그린뉴딜사업처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박희장 부사장은 1991년 한전에 입사했으며 2000년 한국남동발전으로 자리를 옮긴 후 약 20년 동안 신재생사업부장, 분당발전본부 계측제어부장, 신재생총괄실장, 그린뉴딜사업처장 등을 역임한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전문가다.
 
한양은 박희장 본부장 영입을 통해 간월호, 해창만 등 육상·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해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을 위한 부동지구 태양광발전단지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풍력발전 사업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사업 분야에서 개발, EPC(설계·구매·시공), 운영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양은 에너지부문을 Renewable에너지솔루션본부, ECO에너지솔루션본부, 에너지인프라사업본부 등 3개 본부로 개편했다. 기존 재생에너지 사업뿐 아니라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반출(CCUS),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등 탄소중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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