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통화정책 동결에 엔화 가치 달러당 130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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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1-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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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18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130엔=1달러 선이 무너졌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통화정책을 동결하자 엔화 가치가 무너졌다. 

BOJ의 통화 정책 발표 전 엔화 가치는 128엔=1달러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정책 발표 후 단 몇 분만에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2엔 가량 급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BOJ가 통화정책을 수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BOJ의 동결에 시장의 기대는 무너졌다. 미-일 기준금리차 확대가 계속될 것이란 우려 속에서 엔 매도·달러 매수에 힘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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