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8일) 6.7602위안…가치 0.5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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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3-01-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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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8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80위안 올린 6.76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56%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중국 당국은 이틀 연속 거액의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18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한 공개 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330억 위안, 14일물 447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65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유동성을 5150억 위안 순공급한 셈이다. 2019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17일에도 인민은행은 506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한 바 있어, 이틀간 시중에 풀린 자금은 모두 1조210억 위안이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291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269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302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2.98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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