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혈액투석 환자 가려움증 치료제 '레밋치구강붕해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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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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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혈액투석환자 난치성 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 레밋치 [사진=SK케미칼]

혈액투석환자의 난치성 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인 '레밋치'가 물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정제로 출시된다.
 
SK케미칼은 레밋치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밋치는 혈액투석 환자의 난치성 가려움증 약물로 SK케미칼이 2016년 일본 도레이로부터 도입한 국내 유일의 난치성 소양증 치료제다.
 
이번에 출시되는 레밋치구강붕해정은 물 없이도 입 속의 침으로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알약을 삼키기 힘든 고령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을 받는 환자에게 유용하다.
 
또 신장기능이 떨어진 혈액투석환자는 체내에 쌓인 대부분의 수분을 혈액 투석을 통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물 섭취가 제한적인데 음수가 필요 없어 혈액투석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기획실장은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이미 수많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레밋치구강붕해정 출시로 난치성 소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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