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승객 등 72명 탄 항공기 네팔서 추락..."최소 1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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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1-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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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당국 "더 많은 시신 수습될 것으로 보여"

 네팔 예티항공 사고 현장으로 추정되는 영상. [사진=라훌 시소디아 트위터·연합뉴스]

네팔에서 승객 등 72명이 탄 항공기가 추락했다. 네팔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 1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네팔 일간지 카트만두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수다르샨 바르타울라 예티항공 대변인은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72명이 타고 있다"며 "이 중 10명은 외국인이며 2명은 유아"라고 전했다.

현재 네팔 당국은 구조 헬기를 추락 지점으로 투입했으며 수백 명의 구조대원을 동원해 산비탈 추락 현장을 수색 중이다.

크리슈나 반다리 네팔군 대변인은 "비행기가 산산이 조각났으며 최소 16명이 사망했다"며 "더 많은 시신이 수습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주네팔 대한민국대사관은 사고가 난 비행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고 현장으로 추정되는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불이 붙은 비행기 기체에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사람들이 흙을 뿌리며 불을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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