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2023년 안산지역 제조업체 설 명절 실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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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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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감경기·자금사정 모두 전년 설 명절 시기 대비 '악화'

안산상공회의소 전경[사진=안산상의]

경기 안산상공회의소가 6일부터 12일까지 안산지역 내 제조업체 15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안산지역 제조업체 설 명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안산상의에 따르면, 안산지역 제조업체의 설 명절 휴무 기간은 평균 4.2일로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84.6%가 4일간 휴무할 예정이며, 14.7%는 5일 이상 휴무한다고 응답했다.

설 상여금은 설문 참여기업의 45.4%가 지급할 예정이고, 48.0%의 기업은 상여금 대신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년 대비 체감경기에 관한 질문에는 64.5%가 ‘전년 대비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지난해와 유사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28.9%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에 관한 질문에는 56.5%가 ‘전년 대비 악화’되었다고 응답했는 데  ‘매출감소(45.3%)’를 가장 큰 이유로 뽑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41.9%)’, ‘자금대출 애로(11.6%)’, ‘대금회수 지연(11.6%)’, ‘환율변동(4.7%)’ 순이었다.

이외 올해 희망하는 지원시책을 묻는 질문에는 33.1%의 기업이 ‘경영안정 자금’이라고 답하였으며, 경영안정 자금 이외에도 ‘인력지원(29.1%)’, ‘세제‧세정 지원(20.5%)’, ‘판로 지원(11.9%)’, ‘경영컨설팅(1.3%)’ 순으로 지원시책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안산상의는 안산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산시 등 10여개의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자금, 판로, 수출,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2023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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