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환경구원, 법정감염병 검사능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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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1-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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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해 질병관리청 주관 감염병 외부정도평가 전 항목 '적합' 판정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법정감염병 외부정도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우수한 검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외부정도평가는 감염병 실험실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사 기관의 검사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도·교육 및 그 밖의 검사 능력 향상을 위한 모든 관리 행위를 말한다.
 
지난해에는 17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민간검사기관 등을 포함해 930여 기관을 대상으로 정도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종감염병증후군(코로나19), 원숭이두창, 수두, 잠복결핵, 에이즈(AIDS), 매독 등 법정감염병 33종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발생 상황 및 국내 유행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 능력을 국가로부터 검증받은 것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예방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숙련된 실험자의 검사능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신속 정확한 감염병 진단으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외부 정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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