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설창고 준공검사 마치고 겨울철 폭설대비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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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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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창고[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최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추진 중이던 제설창고에 대한 준공검사를 마치고, 제설작업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잦은 비와 햇빛으로 제설제 경화·제설장비 부식이 발생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제설창고가 필요하다고 판단, 부곡동 465번지 등 2필지 도로부지에 연면적 654㎡(약 200평) 규모로, 제설창고 건축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신속히 공사를 마쳤다.

금번 건립한 제설창고는 최대 1800t의 제설제 비축이 가능하고,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현장 작업자 대기실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 열악한 환경에 노출됐던 현장 작업자들의 근로조건도 좋아져 안전·신속한 제설작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흥수 건설과장은 “제설창고 건립으로 그간 제설제 보관 문제, 현장의 열악한 작업환경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과 시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폭설에 대비하고자 920t의 제설제를 추가 확보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확대해 나가는 등 폭설시 취약지역 제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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