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베그젤마' 캐나다 판매허가 획득···3.6조 북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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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1-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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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9월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이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받으면서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캐나다에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1억6400만 달러(약 8조132억원)이며, 이 중 북미시장 규모가 27억7500만 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셀트리온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영국, 일본 등 총 35개 국가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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