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새해 첫 와인 '꼬모 상그리아'로 와인 고객 잡기 나선다

상품 차별화, 예약구매 상품 확대로 "와인=이마트24" 이미지 강화 할 것

이마트24에서 판매되는 와인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에서 한 해 동안 판매된 와인 중 로제·스파클링 와인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와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322만병 판매됐다. 이는 부산시 인구가 1병씩 구매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로제·스파클링 와인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로제·스파클링 와인은 전년 대비 30% 증가해 레드와인(14%), 화이트와인(16%)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로제·스파클링 인기는 이마트24가 관련 와인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다. 이마트24는 꼬모 까바를 비롯해 투썩점퍼황소까바리제르바, 그랜트버지핑크잉크로제 등 새로운 로제·스파클링 와인 20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마트24는 올해도 꼬모 와인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마트24는 올해 첫 와인으로 ‘꼬모 상그리아’를 내놨다. 꼬모 상그리아는 레드와인 풍미에 각종 열대과일 향이 조화로운 달콤한 와인이다. 이번 꼬모 상그리아 출시로 이마트24 꼬모 시리즈는 9종까지 늘어났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상품을 다양화·세분화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