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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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2-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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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루마니아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 약국의 경제협력 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루마니아 경협위원장인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루마니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최근 방산·원전 분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풍부한 인력과 비교적 저렴한 인건비로 유럽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는 루마니아와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하면 큰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한목소리로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기업인은 “루마니아는 천혜의 자연을 지니고 있고 기초과학 수준도 높아 관광부터 제조까지 협력의 폭이 매우 넓다”며 “양국 경협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논의와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행사 이후 내년 2월 루마니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루마니아는 1990년 수교를 맺었고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꾸준한 협력 기조를 이어 왔다”며 “니콜라에 치우커 총리와 미르첼 치올라쿠 하원의장 방한을 계기로 새로운 미래 협력의 장을 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콜라에 이오넬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왼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온 마르첼 치올라쿠 하원의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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