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IPO 혹한기' 뚫고 22일 코스피 상장... "글로벌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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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2-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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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여의도 CCMM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바이오노트]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가 22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상장기념식에는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이사, 채남기 IR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최종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공모가(1만8000~2만2000원) 하단 대비 '절반‘ 수준이다. 공모 금액은 936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70억원 수준이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진단 검사 제품과 인체 바이오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제조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증했으나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서 다소 주춤했다. 매출 3939억원, 영업이익 278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25.7% 감소한 수치다. 
 
바이오노트는 상장 후 동물진단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20년 전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동물진단을 현장에서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동물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톱3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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