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XC40', 美 IIHS 충돌테스트 전 항목 '최고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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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2-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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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컴팩트 SUV ‘XC4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동급 SUV 모델 중 유일하게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안전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앞좌석과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대표적인 전면 충돌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XC40은 총 15종의 컴팩트 SUV 중 유일하게 전 항목 최고 등급 ‘G(Good)’를 받았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뒷좌석 탑승자 안전 항목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해 볼보차의 안전 설계를 입증했다. 볼보차는 그동안 IIHS 안전테스트에서 여러 번 좋은 결과를 냈다. 1세대 ‘XC90’은 2014년 새로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G(Good)’를 획득한 바 있다. 1세대 XC90은 2003년부터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 차량이었다. 이번에 최고 등급을 획득한 XC40도 2017년에 첫 출시된 이후 주요 구조 변경 없이 새로운 테스트를 통과했다.

볼보차 안전 센터의 책임자인 토마스 브로버그는 "볼보차는 실제 상황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들을 연구하며 정확하고 엄격한 안전 기준에 맞춰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IIHS의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볼보차의 안전 헤리티지를 검증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볼보차는 앞서 올해 4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총 13개 모델이 미국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국내에 판매 중인 XC40은 가장 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인 90클러스터와 동일한 안전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최신 ADAS(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의 최고급 안전 패키지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파일럿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기술을 제공한다. 이 밖에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 등을 기본 탑재했다. 
 

볼보자동차 컴팩트 SUV 'XC4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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