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보다 2배 빠른 GTX 철도차량 첫 출고…2024년 6월까지 순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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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12-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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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창원 현대로템서 기념식 개최…'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견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전 경남 창원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GTX-A 노선 차량 출고식에서 참석자들과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년부터 순차 개통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운행할 철도차량의 최초로 출고됐다. 이번에 출고된 GTX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구성돼 1회 운행으로 1000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80km/h로 기존 지하철(최고속도 80km/h)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현대로템(주) 창원공장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출고식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윤후덕·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출고 차량은 현대로템이 2021년 10월 제작에 착수, 1년 2개월 만에 완성됐다. GTX-A 구간에는 총 20편성이 운행될 예정이며,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2024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GTX는 지하 40m 아래의 대심도 구간을 고속으로 운행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GTX-A 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구간의 82.1km, 정거장 11개소(창릉역 포함)다. 총 사업비는 올해 경상가 기준으로 5조5960억원에 달한다.
 
국토부는 GTX-A의 TBM(다수의 디스크커터를 장착한 커터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압력에 의해 파쇄하는 공법) 등 최첨단 공법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공사 중이다.
 
특히 차량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첨단기술과 편의장치가 적용됐다.
 
먼저 GTX 차량 상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선로 등 철도시설의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속운행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단문형 출입문(KTX 적용방식)을 설치(한칸 6개, 한쪽 3개)했으며, 출입문에 2중 장애물 감지 센서를 적용해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이용자 편의성과 쾌적성을 위해 좌석 폭을 일반 전동차보다 30cm 넓히고, 공기정화장치·항균 카펫을 설치했다.
 
원 장관은 출고식에서 “오늘은 수도권 교통혁신의 신호탄을 알리는 매우 뜻깊은 날로, 이번 출고식을 계기로 GTX 시대로 한 걸음 다가섰다”면서 “2600만 수도권 주민들께서 더 이상 잠을 쪼개 새벽에 일어나거나, 가족과의 저녁을 포기하지 않으셔도 되도록 GTX망을 빈틈없이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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