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달 궤도선 됐다" 다누리 1차 진입기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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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2-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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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7500㎞로 약 12시간에 달 한 바퀴 도는 타원형 궤도에 진입

  • 4차례 진입기동 통해 궤도 수정...이달 29일 임무궤도 안착 여부 확인

지난 12월 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누리 임무 운영 관제실에서 연구진들이 1차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 궤도에 진입하기 위한 다누리의 첫걸음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다. 다누리는 향후 4차례 더 추력기를 가동해 궤도를 수정한 뒤, 오는 12월 29일 임무궤도 안착 성공 여부가 확인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12월 17일 수행한 다누리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이번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달 궤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다.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간의 궤도정보를 분석하고, 목표한 속도와 타원궤도 진입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다누리는 시속 7500㎞속도로 감속했으며, 달 상공 109㎞(근지점)에서 8920㎞(원지점)를 도는 타원형 궤도로 움직이고 있다. 향후 진입기동을 통해 타원형 궤도를 달 상공 100㎞(임무궤도) 원형 궤도로 수정할 전망이다.

항우연 연구진은 "(이번 진입기동으로)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돼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Lunar Orbiter)'이 됐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이후 4차례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무궤도 안착 최종 성공여부는 오는 28일 마지막 진입기동 후, 약 1일간의 데이터분석을 통해 12월 29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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